윤석열 '무속인 논란' 조직 해산.."오해 소지 빠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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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8일 '무속인 개입 논란'이 불거진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 전격 해산에 대해 "국민께서 혹시나 오해의 소지를 갖고 계신다면 빠른 조치를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서 결론 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의 공약이었던 '사회서비스직 일자리 300만개'를 수용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책이란 건 독점적 사용권이 있는 건 아니다"면서도 "보편복지를 서비스 복지로 잘 운영하고 확대해야만 그게(일자리가) 나올 수 있는 건데 보편복지를 기본 소득이라는 현금 복지로 주장하면서 과연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을 동시에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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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양당토론 부당' 질문에도 "협상 실무진에 맡긴 문제"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김유승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8일 '무속인 개입 논란'이 불거진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 전격 해산에 대해 "국민께서 혹시나 오해의 소지를 갖고 계신다면 빠른 조치를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서 결론 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설명했다.
윤 후보는 '차기 정부를 맡으면 온라인 플랫폼과 대형마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란 질문에 "긍정적인 부분은 살리고 독과점 폐해는 많이 제지하거나 줄일 것"이라며 "또 플랫폼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게 함과 동시에 플랫폼을 이용해야 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불편이 없도록 해나가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의 공약이었던 '사회서비스직 일자리 300만개'를 수용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책이란 건 독점적 사용권이 있는 건 아니다"면서도 "보편복지를 서비스 복지로 잘 운영하고 확대해야만 그게(일자리가) 나올 수 있는 건데 보편복지를 기본 소득이라는 현금 복지로 주장하면서 과연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을 동시에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가 경선 때 내세운 디지털 인재 100만명이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은 저도 주장했으나 그 수치는 장기적 목표는 모르겠지만 단기적으로 임기 내 하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보편복지로서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더 강화하다 보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그게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김지은씨가 배우자 김건희씨에게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선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준석 대표가 이와 관련해 '사적 통화기 때문에 2차 가해가 아니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서도 거듭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토론이 부당하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TV토론 문제는 협상 실무진에게 맡겨놨다"며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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