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무속인 논란' 조직 해산.."오해 소지 빠른 조치"

손인해 기자,김유승 기자 2022. 1. 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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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8일 '무속인 개입 논란'이 불거진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 전격 해산에 대해 "국민께서 혹시나 오해의 소지를 갖고 계신다면 빠른 조치를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서 결론 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의 공약이었던 '사회서비스직 일자리 300만개'를 수용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책이란 건 독점적 사용권이 있는 건 아니다"면서도 "보편복지를 서비스 복지로 잘 운영하고 확대해야만 그게(일자리가) 나올 수 있는 건데 보편복지를 기본 소득이라는 현금 복지로 주장하면서 과연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을 동시에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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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측 김건희에 사과 요구엔 "드릴 말씀 없다" 즉답 피해
안철수 '양당토론 부당' 질문에도 "협상 실무진에 맡긴 문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영등포구 사회복지사협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김유승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8일 '무속인 개입 논란'이 불거진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 전격 해산에 대해 "국민께서 혹시나 오해의 소지를 갖고 계신다면 빠른 조치를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서 결론 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설명했다.

윤 후보는 '차기 정부를 맡으면 온라인 플랫폼과 대형마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란 질문에 "긍정적인 부분은 살리고 독과점 폐해는 많이 제지하거나 줄일 것"이라며 "또 플랫폼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게 함과 동시에 플랫폼을 이용해야 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불편이 없도록 해나가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의 공약이었던 '사회서비스직 일자리 300만개'를 수용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책이란 건 독점적 사용권이 있는 건 아니다"면서도 "보편복지를 서비스 복지로 잘 운영하고 확대해야만 그게(일자리가) 나올 수 있는 건데 보편복지를 기본 소득이라는 현금 복지로 주장하면서 과연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을 동시에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가 경선 때 내세운 디지털 인재 100만명이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은 저도 주장했으나 그 수치는 장기적 목표는 모르겠지만 단기적으로 임기 내 하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보편복지로서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더 강화하다 보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그게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김지은씨가 배우자 김건희씨에게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선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준석 대표가 이와 관련해 '사적 통화기 때문에 2차 가해가 아니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서도 거듭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토론이 부당하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TV토론 문제는 협상 실무진에게 맡겨놨다"며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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