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이은 이웃사랑..영천 출신 정기포씨 8년째 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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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정기포씨(45)가 대를 이어 8년째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18일 영천시에 따르면 신녕면 출신의 정씨가 이날 20kg짜리 쌀 40포대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정미소를 운영한 아버지 정대만씨(78)가 1984년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정씨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은 것이다.
정씨는 전날 대구에서 쌀을 주문해 이날 신녕면으로 배달시켰으며 기탁식에는 아들 원우씨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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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대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정기포씨(45)가 대를 이어 8년째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18일 영천시에 따르면 신녕면 출신의 정씨가 이날 20kg짜리 쌀 40포대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정미소를 운영한 아버지 정대만씨(78)가 1984년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정씨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은 것이다.
정씨는 전날 대구에서 쌀을 주문해 이날 신녕면으로 배달시켰으며 기탁식에는 아들 원우씨도 동참했다.
정씨는 "설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아들도 나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기탁받은 쌀을 저소득층에 나눠줄 예정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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