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엑스, 공공 HCI 시장 공략 본격화..조달 등록

유통·컨설팅 전문 기업 페타데이타와 파트너십 체결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스트럭처(HCI) 전문 기업 스마트엑스코리아(대표 곽진욱)는 IT 솔루션 유통 및 컨설팅 기업 페타데이타와 공공 부문 HCI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엑스의 HCI 솔루션 ‘SMTX OS’의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조달 등록을 완료하고, 공공시장의 HCI 및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엑스코리아는 기업의 사업 다변화와 경쟁 심화로 인해 단순화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며,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단일화를 지원하는 HCI에 대한 수요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축 트렌드도 도입을 주도했던 엔터프라이즈에서 중견·중소기업과 정부 공공 부문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HCI 시장이 2028년까지 연평균 25% 성장해 57조원 규모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발표된 점도 언급했다.

스마트엑스와 페타데이타는 이처럼 빠르게 커지고 있는 정부, 공공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나라장터에 등록을 마친 스마트엑스의 'SMTX OS HCI'는 범용 x86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분산 아키텍처 ▲스토리지 리소스 풀링 ▲소프트웨어 정의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통신, 제조 등 분야에 납품된 바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국내에서도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SMTX OS HCI의 나라장터 조달 등록을 계기로 공공 시장 부문 고객 확대를 위해 협력을 지속한다. 페타데이타는 나라장터를 통한 안정적인 스마트엑스 제품 공급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해 스마트엑스의 SCA 인증을 확보했다. 관련 인력도 강화했다.

김정만 페타데이타 대표는 “페타데이타는 주요 IT 솔루션 중심의 비즈니스를 통해 HCI에 대한 시장 인식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관련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확인했다”며 “스마트엑스와의 이번 파트너십으로 공공부문 고객들에게 스마트엑스의 HCI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사용자 확보에도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진욱 지사장은 “기업들의 인프라는 점차 클라우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효율성 기반의 서비스 구축을 원하고 있고, 이같은 흐름은 자연스럽게 공공 부문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스마트엑스는 페타데이타와 함께 기존 대비 보다 유기적인 리소스 통합을 원하는 공공기관과 공공기업들이 최적의 HC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