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신흥 부자 전담 조직 'THE SNI 센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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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벤처·스타트업 임직원 등 이른바 '뉴리치' 전담 영업조직인 '더 SNI 센터(The SNI 센터)'를 개설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삼성증권이 더 SNI 센터를 새롭게 만든 건 최근 벤처, 스타트업 기업 대표 등 신흥부자 자산이 크게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뉴리치'는 자산 관리에 더해 폭넓은 네트워크 지원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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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벤처·스타트업 임직원 등 이른바 '뉴리치' 전담 영업조직인 '더 SNI 센터(The SNI 센터)'를 개설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그동안 30억원 이상 초부유층 자산 관리에 강점을 보여온 삼성증권이 신흥부자 자산관리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목표다.
더 SNI 센터는 최근 빠르게 성장한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산운용 컨설팅을 진행한다. 삼성증권의 전사 역량을 총동원해 기업의 자금조달, 사업확장, 지분관리, 자금운용 등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재개발, 제도 운영 등 비금융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개념 자산관리 서비스도 진행한다.
삼성증권이 더 SNI 센터를 새롭게 만든 건 최근 벤처, 스타트업 기업 대표 등 신흥부자 자산이 크게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2030년까지 벤처·스타트업 오너 등 '뉴리치'의 평균 자산 증가율은 기존 전통부자인 '올드리치'의 두 배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2030년엔 뉴리치의 자산이 전체 부유층 자산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국내 금융사의 초부유층 자산관리는 자산증식이나 관리에 방점을 뒀다. 프라이빗 뱅커(PB)와의 친밀한 관계도 중요했다. 그러나 '뉴리치'는 자산 관리에 더해 폭넓은 네트워크 지원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혜진 삼성증권 SNI전략 담당 상무는"신흥부유층은 기업 지분이나 스톡옵션 등을 통해 자산을 증식한 경험을 갖고 있어 투자 성향이 매우 적극적"이라며 "기존의 전통 부유층과는 다른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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