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부상 아픔 털어낸 박종우, "올해 기대하셔도 좋다"

김태석 기자 2022. 1. 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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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부상을 털고 새 시즌의 출발선에 선 부산 아이파크의 캡틴 박종우가 지난해의 아픔을 날릴 수 있도록 올해는 건강한 몸 상태에서 팀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열망을 보였다.

박종우는 "전 팀 내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선수다. 지난해에는 주장으로서 팀에 도움이 되고자 했었다. 하지만 부상을 당했다. 선수 옆에 부상은 늘 쫓아다니기 마련이다.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제겐 좋은 경험이었다고 본다. 경기에 임하진 못했지만 밖에서 도움이 되려 했다. 올해는 그래서 제게 정말 중요한 시즌이다. 두배로 준비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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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장기 부상을 털고 새 시즌의 출발선에 선 부산 아이파크의 캡틴 박종우가 지난해의 아픔을 날릴 수 있도록 올해는 건강한 몸 상태에서 팀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열망을 보였다.

박종우는 18일 오후 부산 송정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2 K리그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2022시즌 부산의 주장이 된 박종우는 히카르도 페레즈 감독, 간판 공격수 안병준과 더불어 기자회견에 응해 취재진과 질의 응답했다.

박종우은 "선수로서 감독님이 원하는 스타일을 따라가려 한다. 지난해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표로 하는 걸 이루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거의 모든 경기에서 뛰지 못한 아쉬움을 날리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남겼다. 박종우는 "전 팀 내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선수다. 지난해에는 주장으로서 팀에 도움이 되고자 했었다. 하지만 부상을 당했다. 선수 옆에 부상은 늘 쫓아다니기 마련이다.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제겐 좋은 경험이었다고 본다. 경기에 임하진 못했지만 밖에서 도움이 되려 했다. 올해는 그래서 제게 정말 중요한 시즌이다. 두배로 준비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시쳇말로 '통으로' 쉬었는데, 비시즌 때 운동을 많이 하며 마음가짐을 많이 다졌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80% 정도는 된다고 본다. 올해 목표는 부상당하지 않고 뛰는 것이다. 모든 경기에서 뛰고 싶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포인트에도 관심이 없다. 그저 팀이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종우는 승격 여부보다는 향후에는 절대 강등당하지 않는 팀으로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종우는 "개인적으로 승격과 강등을 모두 맛본 선수로서, 그저 승격한다고 해서 기쁜 일이 아님을 알았다"라며 "승격 후 강등이라는 지옥 같은 맛을 봤었다. 저뿐만 아니라 구단의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앞으로는 어느 팀과 맞붙어도 깨지지 않는 힘이 팀에 있어야 한다고 깨달았다. 그래야 승격한 후에도 K리그1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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