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임인년 맞아 '호랑풍류' 공연..정악단·무용단 총출동

2022. 1. 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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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을 맞는 설 명절에 국립국악원에선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다음 달 1일과 2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국악원 예악당에서 기획공연 '호랑풍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총출동해 궁중음악과 무용을 비롯해 전통 춤, 민요, 연희 등 총 6가지 종목의 전통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대취타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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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취타 [국립국악원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임인년을 맞는 설 명절에 국립국악원에선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다음 달 1일과 2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국악원 예악당에서 기획공연 ‘호랑풍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총출동해 궁중음악과 무용을 비롯해 전통 춤, 민요, 연희 등 총 6가지 종목의 전통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학연화대처용무합설’ [국립국악원 제공]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대취타로 문을 연다. 이어 국악원 무용단과 민속악단은 흥겨운 장구춤과 소고춤, 진도북춤, 판굿을 선보인다.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노랫말을 구성진 서도 소리에 담은 ‘서도 비나리’,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처용무를 작품으로 구성한 ‘학연화대처용무합설’, 세종대왕이 백성과 음악으로 즐거움을 나누고자 작곡했던 ‘여민락’, 성주풀이·진도아리랑 등을 엮은 ‘풍요연곡’도 무대에 오른다.

예악당 옆 국악박물관에서는 120년 전 열린 대한제국의 궁중 잔치인 ‘임인진연’을 주제로 한 영상과 유물 등을 볼 수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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