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MC 글로리 깜짝 변신..힙합 연기도 완벽 소화(영광극장)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래퍼로 깜짝 변신했다.

1월 17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광 문명으로의 첫걸음.. 이걸 어쩌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광극장'은 임영웅이 지난해 11월 5일부터 공개 중인 유튜브 콘텐츠 부캐(부캐릭터)다. 대학생 임영광으로 분한 임영웅은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른 아침 헤드폰으로 노래를 듣고 있던 임영광은 별안간 무엇인가 떠올랐다는 듯 공책에 '힙합' 두 글자를 적어 내려 가기 시작했다. 떠오른 영감을 위해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임영웅은 외출 후 절친한 형의 녹음실을 방문했다. 녹음 부스에 입장한 임영웅은 랩 실력과 힙합 소울, 한껏 오른 흥을 뽐내며 MC 글로리로 변신했다.

이어 임영웅은 컴퓨터 앞에 앉아 MC 글로리 개인 SNS를 개설했다. 그는 "앞으로 이왕 하는 거 내 멋있는 일상들도 담고 좀 올려볼까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영웅은 2020년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빼어난 가창력을 토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본업에 충실하며 음악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임영광은 지난해 3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지난해 10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를 발매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 같은 호성적을 기반으로 연말 시상식 트로피도 휩쓸었다.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MMA 2021'(멜론뮤직어워드 2021)에서 2개의 트로피(올해의 TOP 10, 베스트 솔로 남자상)를 품에 안았다. 1월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임영웅은 첫 정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