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민 10명 중 8명 "거창군민이어서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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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2021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에서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2021년 8월27일부터 9월15일까지 도내 표본 1만5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주거·교통, 문화·여가, 일자리·노동 등 7개 분야 43개의 공통항목과 시·군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항목 110개를 추가해 총 153개 항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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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21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에서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2021년 8월27일부터 9월15일까지 도내 표본 1만5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주거·교통, 문화·여가, 일자리·노동 등 7개 분야 43개의 공통항목과 시·군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항목 110개를 추가해 총 153개 항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조사결과 거창군은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 항목에서 자랑스럽다고 답변한 비율이 79.7%로 도내 1위를 차지했고 소속감은 74.9%로 도내 4위, 향후 1∼2년 이후 살기 좋게 될 것이라는 답변이 63.1%로 도내 3위를 차지해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삶에 대한 만족감을 묻는 항목인 ‘최근 자신의 삶’ ‘전반적인 생활’ ‘어제 행복’에서도 전년도에 10점 만점에 5점대이었던 것이 올해는 모두 6점대로 상승해 도내 3위를 차지하는 등 만족감 부문에서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도 경남 내 보육환경(어린이집, 유치원 등) 부문 2위, 공교육 환경(시설, 교육내용 등) 부문 4위를 차지해 명품교육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결과를 보여줬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군의 각종 정책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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