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 배달정책 대응 강화한다..김명규 대표 선임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신임 대표. /사진=쿠팡이츠서비스

쿠팡이츠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네이버 출신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대관 역량을 강화해 급변하는 배달산업 정책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쿠팡 자회사인 쿠팡이츠서비스는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김명규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삼성카드, 네이버 대외협력실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쿠팡에 합류했다. 물류정책실장으로 △중장기 전략 기획 △지역투자와 일자리 창출 △서비스 및 안전 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 등을 담당했다.

김 대표는 이용자와 상점주, 배달파트너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정책 전략에 대응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법인 설립 때부터 쿠팡이츠서비스를 이끌어온 장기환 대표는 사업운영 총괄로서 '치타배달' 등 특화 서비스 강화에 주력한다.

김 대표는 "쿠팡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쿠팡이츠서비스가 '고객이 와우(Wow)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Wow the Customer)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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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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