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공항 활주로에 화산재 너무 쌓여 구호 비행기 착륙 못해

박형기 기자 2022. 1. 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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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공항 활주로를 뒤덮는 바람에 뉴질랜드가 급파한 구호 항공기가 통가에 착륙하지 못하고 있다고 BBC가 18일 보도했다.

인근국인 뉴질랜드는 해저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입은 통가에 구호물자를 보내기 위해 군용 비행기를 띄웠지만 현재까지 착륙하지 못하고 있다.

통가 당국은 뉴질랜드 군용기의 착륙을 위해 화산재를 쓸어내는 등 활주로를 청소하고 있지만 아직 비행기가 착륙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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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의 노무카 지역이 화산재로 뒤덮여 있다. 지난 15일 해저화산 화산폭발로 통가 전역이 화산재에 덮여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질랜드 공군 제공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해저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공항 활주로를 뒤덮는 바람에 뉴질랜드가 급파한 구호 항공기가 통가에 착륙하지 못하고 있다고 BBC가 18일 보도했다.

인근국인 뉴질랜드는 해저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입은 통가에 구호물자를 보내기 위해 군용 비행기를 띄웠지만 현재까지 착륙하지 못하고 있다.

통가 당국은 뉴질랜드 군용기의 착륙을 위해 화산재를 쓸어내는 등 활주로를 청소하고 있지만 아직 비행기가 착륙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BBC는 전했다.

뉴질랜드는 이에 따라 구호품을 실은 군함을 보낼 예정지만 군함이 통가에 도착하는 데는 며칠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 15일 통가 인근에서 해저화산이 폭발, 쓰나미가 발생하고 화산재가 통가 전역을 뒤덮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이 끊겨 현재까지 자세한 피해상황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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