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희토류 ETF 출시..우주항공·친환경 등 테마상품 집중

김정범 2022. 1. 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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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희토류 등 전략자원에 투자할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를 내놓고 테마형 ETF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희토류를 비롯해 리튬, 코발트, 티타늄과 같은 전략자원 관련 기업에 포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면서 "향후 우주항공테마, 그린에너지, 디지털 금융 등에 집중해 관련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화자산운용이 상장한 이라랑(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 ETF는 지난해 9월 ETF사업본부를 별도본부로 신설 조직하고 내놓는 첫 번째 상품이다. 희소 자원을 생산·정제하는 전세계 기업 20곳을 편입하는 구조다.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상장 ETF(REMX)는 최근 6개월 새 24% 가량 상승했다. 희토류는 2차전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에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가령 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호주의 필바라 미네랄스는 세계 최대수준의 리튬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희토류 관련 상장기업 MP머티리얼즈, 중국 코발트 생산기업 화우 코발트 등 자원 관련 다양한 기업을 담고 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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