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지방도 정비에 2천300억원 투입..사상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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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국도와 지방도를 잇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위해 올해 지방도 정비 사업에 사상 최대 예산이 투입된다.
전남도는 18일 올해 2천351억원을 들여 도내 지방도 61곳 249km 구간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체 예산 부족으로 지방도·국가지원지방도 정비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으나, 올해는 확보한 예산 규모가 큰 만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액 도비로 추진하는 지방도 정비사업은 52곳에 1천800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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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지역 국도와 지방도를 잇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위해 올해 지방도 정비 사업에 사상 최대 예산이 투입된다.
전남도는 18일 올해 2천351억원을 들여 도내 지방도 61곳 249km 구간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146% 증액한 것으로 지방도 정비 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그동안 자체 예산 부족으로 지방도·국가지원지방도 정비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으나, 올해는 확보한 예산 규모가 큰 만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액 도비로 추진하는 지방도 정비사업은 52곳에 1천800억원을 투입한다.
영산강 강변도로 등 38곳은 현재 공사 중이며, 정비가 시급한 군남~영광 등 5곳은 지난해 설계를 완료해 올해 착공한다.
거제~안치 등 9곳은 올해 준공 예정이어서 지방도 정비사업의 구체적 성과 체감이 기대된다.
또 신규로 설계를 추진할 접도대교 등 3곳이 포함된 설계지구는 14곳으로 순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비가 보조되는 도계~장성 등 국가지원지방도 6곳은 올해 500억원을 들여 42㎞를 공사한다.
국가지원지방도 중 현재 설계 중인 나주 금천~화순 도암, 장성 동화~서삼 간 2곳 18㎞와 광주 하남~장성 삼계 간 광역도로 7.4㎞는 조속히 공사가 시작되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건설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예산을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의 기대와 수요를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투입한다"며 "수립한 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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