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전기 SUV로 나온다..모델명 '엠블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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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후속이 전기 SUV로 나온다.
1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올해 XC90 후속이자 콘셉트 리차지 양산형을 출시한다.
로빈 페이지 볼보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콘셉트 리차지 양산형은 XC90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관은 XC90과 같은 일반적인 SUV 스타일과 달리 240·940·V70 등 과거서부터 볼보가 추구한 왜건 스타일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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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문영재 기자)
볼보 XC90 후속이 전기 SUV로 나온다. 모델명도 '알파벳+숫자' 방식이 아닌 '엠블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뀐다.
1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올해 XC90 후속이자 콘셉트 리차지 양산형을 출시한다.
풀사이즈 전기 SUV로 나올 신차는 신규 SPA2 플랫폼을 사용한다. 기존 SPA를 개선한 SPA2는 가솔린·하이브리드 버전과 일렉트릭 버전 등 두 가지 형태로 나온다.
이 가운데 일렉트릭 버전은 짧은 오버행, 평평한 바닥면 등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진다.
로빈 페이지 볼보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콘셉트 리차지 양산형은 XC90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컨·오디오 등을 제어하는 물리적인 버튼은 없애고 대신 커다란 터치스크린을 마련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구글과 협업해 제작한다.
외관은 XC90과 같은 일반적인 SUV 스타일과 달리 240·940·V70 등 과거서부터 볼보가 추구한 왜건 스타일을 따른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 CEO는 "V90 CC보다 살짝 큰 정도"라며 "SUV와 왜건의 장점을 적절히 조합한 새로운 유형의 차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모터는 앞뒤축 각각 하나씩 장착하고 배터리 용량은 스탠다드·롱레인지 등 트림에 따라 달리한다. 롱레인지는 한 번 충전으로 500km를 갈 수 있다.
생산은 올 상반기부터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리지빌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새로운 모델명 엠블라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여성의 이름이다. 볼보는 최근 이 이름을 유럽연합 지적재산권 사무소에 등록했고, 상표권 보호 신청을 완료했다.
문영재 기자(moony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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