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수증 100원·다회용기 1000원..'탄소중립 포인트제' 내일부터 시작

친환경 활동을 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가 내일(19일)부터 시작합니다.

환경부는 올해를 탄소중립 이행 원년으로 삼고 국가 차원의 2050 탄소중립 이행전략 기틀을 세우는 등 생활밀접형 정책을 펼칠 방침입니다.

대표적인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는 탄소중립 실천활동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로 한 사람이 1년간 받을 수 있는 포인트는 최대 7만원입니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netzero)에 가입해 하나 이상의 실천 활동을 하면 실천다짐금 5000원을 먼저 지급합니다.

전자영수증을 1회 발급할 때마다 100원씩 1년간 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고, 전자영수증 발급 업체는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롭스, 마트, 백화점 전체 매장),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전체 매장), 현대백화점, 홈플러스(홈플러스express 및 365plus 포함) 등 6곳입니다.

배달 앱 다회용기를 선택하거나 그린카드로 친환경 상품 구매 시 회당 1000원씩 연간 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9일부터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시작하며 오는 4월까지 한국환경공단이 정산·지급 시스템을 구축하면 5월 일괄 정산 후 매달 월별로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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