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디지털 배움터' 65만 교육생 다녀갔다

안경애 2022. 1. 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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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1년 디지털 배움터 성과보고회'를 열고, 작년 전국 1000여 개 디지털배움터에서 65만6000명이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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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디지털 배움터 성과 <자료: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1년 디지털 배움터 성과보고회'를 열고, 작년 전국 1000여 개 디지털배움터에서 65만6000명이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지자체 전체가 참여해 9개월간 배움터를 운영했다. 고령자·농어업인·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맞춤형 프로그램을 20% 이상 운영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수강생은 60대 이상이 44.4%로 가장 많았고 10대 21%, 50대 13.6% 등이었다.

이 중 취·창업 준비생 4만5000여 명, 경력단절자 2만5000여 명, 소상공인 1만1000여 명 등 8만3000여 명(전체의 약 13%)이 디지털 기반 경제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교육을 수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배움터는 지자체와 협력해 주민센터, 도서관 등 집 근처 다양한 생활공간을 교육장소로 활용했다.

장애인복지관 30곳, 노인복지관 등 245곳, 돌봄아동 및 청소년 지원센터 41개, 농어민 지원센터 34개, 다문화가정 및 가족 지원센터 23개 등 취약계층 친화적 장소들이 포함됐다. 읍·면 단위 농어촌 지역에 전체 배움터의 4분의 1 수준인 274개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하고 도서·산간, 읍·면 등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도 운영했다. 사업을 통해 강사와 서포터즈로 총 4876명을 채용했으며, 50대 이상도 30.9% 참여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2021년은 전국 지자체가 디지털배움터 사업에 참여해 정부·지자체 간 디지털 뉴딜의 협력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원년"이라면서 "올해는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협력을 확대·강화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교육을 발굴해 디지털배움터가 디지털 포용사회를 앞당기는 지역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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