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도 '양자 토론' 반발 "'담합 토론' 강력 규탄..법적 대응"

서혜림 기자 2022. 1.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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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1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27일 양자 TV토론을 갖기로 했다는 민주당 발표에 대해 "정의당은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법률적 대응을 포함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영 수석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두 후보의 양자토론 담합은 불공정의 끝판왕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정의당은 기만적이고 불공정한 양자 토론을 막기 위해 법적 대응을 비롯한 전당적 집중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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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주 폭거 묵인한 방송3사에도 유감"
배진교 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정의당은 1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27일 양자 TV토론을 갖기로 했다는 민주당 발표에 대해 "정의당은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법률적 대응을 포함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반드시 4자 토론이 성사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원내대표는 양당을 향해 "그저 아무 리스크 없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범죄 연루 의혹을 신랄하게 검증할 수 있는 후보를 제외하는 것에 혈안이 됐을 뿐"이라며 "그들에게는 양자 토론이 공생"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득권 양당의 반민주적인 폭거를 묵인한 방송 3사에도 유감을 표한다"며 "균등한 기회와 편성의 균형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방송법도 위반하고, 양당의 언론 통제 하에 제 발로 들어갔음을 자인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두 후보의 양자토론 담합은 불공정의 끝판왕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정의당은 기만적이고 불공정한 양자 토론을 막기 위해 법적 대응을 비롯한 전당적 집중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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