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송두환 인권위원장 면담..정의연 수요시위 논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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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이 18일 오후 3시 국가인권위원회를 방문해 송두환 위원장과 면담했다.
인권위가 적극 보호해야 한다고 경찰에 권고한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수요시위)' 관련 논의가 이뤄졌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면담은 정례적 성격으로 이뤄졌지만 인권위가 수요시위 반대 집회에 대한 경찰의 대응을 지적한 상황이라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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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김진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이 18일 오후 3시 국가인권위원회를 방문해 송두환 위원장과 면담했다. 인권위가 적극 보호해야 한다고 경찰에 권고한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수요시위)' 관련 논의가 이뤄졌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11월 인권위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만나 추후 소통 기회를 갖기로 했으며 이후 경찰청은 두 사람의 면담을 추진했다.
이날 면담은 정례적 성격으로 이뤄졌지만 인권위가 수요시위 반대 집회에 대한 경찰의 대응을 지적한 상황이라 관심이 쏠린다.
인권위는 "경찰의 미온적 태도와 대응에 대한 긴급구제 조치가 필요하다"며 경찰이 반대 집회로부터 수요시위를 적극 보호해야 한다고 최근 종로경찰서장에게 권고했다.
또 인권위가 경찰 직무와 관련해 잇달아 권고 조치를 내린 만큼 두 사람은 경찰과 인권위간 현안 전반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두 사람의 만남은 인권위 설립 20주년 이후 추진한 일정"이라며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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