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자동차·실손보험 개선하겠다"

이정수 기자 2022. 1.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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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올바른 보험소비 문화 조성을 위해 실손의료보험 구조적 비정상 요인을 개선하고 자동차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정 협회장은 올해 4대 업무추진 방향으로 ▲소비자생활 편리미엄(편리+프리미엄) ▲소비자 안전망 확충 ▲소비자보호 패러다임 안착 ▲올바른 보험소비 문화 조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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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항목 관리강화 및 보험사기 의심 사례 집중심사"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도 적극 지원할 것"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올바른 보험소비 문화 조성을 위해 실손의료보험 구조적 비정상 요인을 개선하고 자동차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정 협회장은 올해 4대 업무추진 방향으로 ▲소비자생활 편리미엄(편리+프리미엄) ▲소비자 안전망 확충 ▲소비자보호 패러다임 안착 ▲올바른 보험소비 문화 조성을 꼽았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 제공

정 협회장은 매년 반복되는 실손의료보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계부처의 관리강화를 적극 건의하는 한편,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집중심사 시행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4세대 실손보험이 시장에 안착하도록 오는 6월까지 4세대로 전환하는 가입자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협회는 자동차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를 강화하고 합리적 보상체계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인 치료비 본인 과실비율 적용과 함께 장기치료의 경우 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방병원의 합리적인 진료비 기준 마련을 건의하고 경미한 사고의 경우 복원수리 기준도 법제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협회는 조직화·전문화하는 보험사기 근절 지원도 약속했다. 이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보험 가입과 청구 절차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겠다고 했다. 협회는 올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도입에 발맞춰 행정안전부·한국신용정보원 등과 협업해 안전한 데이터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헬스케어 및 고령화 시대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보건복지부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개정을 건의하고 맞춤형 식단·운동관리 서비스 등 상품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보험의 민간 안전망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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