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귀농·귀촌 인구 3년간 6600여명..인구 유입 성과 한 몫

김명규 기자 2022. 1. 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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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추진 중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 인해 최근 3년간 6600여명이 밀양으로 전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밀양시가 제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121세대, 6607명(귀농 556세대 767명·귀촌 4565세대 5840명)이 밀양으로 전입해 귀농·귀촌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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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터 사후관리까지..맞춤형 지원 정책 마련
지난해 12월 밀양시 소재 농부아빠팜 농장에서 진행된 '2021년 귀농귀촌인 만남의 날' 행사 모습. (밀양시 제공) © 뉴스1

(밀양=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추진 중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 인해 최근 3년간 6600여명이 밀양으로 전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밀양시가 제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121세대, 6607명(귀농 556세대 767명·귀촌 4565세대 5840명)이 밀양으로 전입해 귀농·귀촌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밀양시는 이 같은 귀농‧귀촌 성과가 밀양 인구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홍보전 개최,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 정보제공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대도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재능과 전문성을 갖춘 ‘귀농‧귀촌인 동네작가’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으로 정착을 결심한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올해는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농가를 확대해 귀농 연수생과 농가에 수당을 지급하고 귀농 첫걸음이 어려운 농가에는 멘토링 사업도 지원한다.

또 농촌 정착을 위해 귀농인의 집, 신규 귀농인 현장지원단 등을 운영하고 이주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을 위해 임차농지 임차료⋅이사비⋅텃밭 가꾸기 지원 사업을 신규로 신설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대도시의 많은 세대가 귀농 귀촌의 최적지인 밀양에 안착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이 원하는 지원사업을 통해 생동감이 넘치는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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