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대표팀 대활약에 흐뭇한 부산 페레즈 감독 "아이슬란드전 최고선수는 김진규" [부산톡톡]

서정환 2022. 1. 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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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페레즈(46) 부산아이파크 감독이 김진규(25, 부산)의 국가대표팀 대활약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18일 부산에서 개최된 미디어캠프에서 페레즈 감독에게 김진규의 대표팀 활약상에 대해 묻는 질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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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리카르도 페레즈(46) 부산아이파크 감독이 김진규(25, 부산)의 국가대표팀 대활약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5일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등 유럽파 전원이 빠진 대표팀은 조규성,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이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며 역대 유럽팀 상대 최다골 차 승리를 달성했다. 김진규는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18일 부산에서 개최된 미디어캠프에서 페레즈 감독에게 김진규의 대표팀 활약상에 대해 묻는 질문이 나왔다. 페레즈는 “아주 좋은 퍼포먼스였다. 김진규가 10번 미드필더로서 대표팀에 가서 높은 수준에서 뛰었다. 내 생각에 그는 경기에서 최고의 선수였다. 1골, 1도움뿐만 아니라 페널티킥도 유도하고, 골대도 맞추고 대단했다. 김진규가 발전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며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페레즈는 “김진규 혼자서 해낸 것이 아니다. 우리 팀에서 박종우, 안병준 등 동료들이 모범을 보여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우리는 김진규 활약에 행복하다. 김진규가 우리 팀을 대표해서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 우리 팀의 다른 선수들처럼 계속 나아갈 것이라 믿는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부산 주장 박종우의 의견도 마찬가지였다. 박종우는 “진규는 아끼는 후배다. 관심을 많이 줬다. 때로는 강하게 이야기도 했다. 너무 착하고 선배들을 잘 따른다. 경기장에서 본인 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자신이 있다. 진규가 데뷔전에서 본인 기량을 최대한 보여줬다. 선배로서 동료로서 자랑스럽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리카르도 페레즈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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