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선순환 구축" 전주시, 농업 4대 추진전략 제시

한훈 2022. 1. 18.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돈 버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집중한다.

4대 추진전략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 농업·농촌 실현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동물 친화 도시 구현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돈 버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집중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자)는 18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을 비전으로 농업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 농업·농촌 실현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동물 친화 도시 구현 등이다.

먼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시는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전주푸드 직매장 효천점을 오는 4월 개점한다.

효천직매장은 포장 및 패키지 발생을 최소화한 친환경 특화매장으로 운영된다. 2층 마을부엌과 커뮤니티 공간은 전주푸드 홍보와 소비확산을 위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된다.

또 시는 지역 농산물의 학교·공공급식 공급비율을 확대하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기업 육성과 전주대표 농산물인 미나리를 활용한 개발상품 관광 상품화 등을 통해 농가 판로를 돕는다.

농산물 생산·유통 지원과 농가소득 보전으로 경영 안전망을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환경을 보전하는 데에 주력한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밀·보릿짚 등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토지 환원을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급 및 원판쟁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 유실·유기동물을 사전 예방을 위한 내장형 동물등록비 지원사업과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길고양이 급식소 확대도 추진한다.

박용자 소장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유통농산물의 철저하고 안전한 관리로 시민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농업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