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박원장' 이서진 "민머리에 가발 설정, 김광규 그렇게 비웃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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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민머리 분장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서진은 1월 18일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과 박원장'(극본 연출 서준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민머리 분장 소요 시간에 대해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 한 시간 반 정도 걸리고 벗는데도 30분 정도 걸렸다. 분장하고 나서 괜히 한다고 했나 생각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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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서진이 민머리 분장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서진은 1월 18일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과 박원장'(극본 연출 서준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민머리 분장 소요 시간에 대해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 한 시간 반 정도 걸리고 벗는데도 30분 정도 걸렸다. 분장하고 나서 괜히 한다고 했나 생각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외성 때문에 반응이 뜨거운데 반응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감독이 만족하면 (만족한다)"이라며 "(박원장은) 대본 콘셉트상 숨기고 사는 설정이다. 제가 대머리를 계속 하겠다고 했어도 감독이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 답했다.
라미란은 "가발을 썼다는 설정인데 실제 선배님 머리다. 그 머리가 더 가발 같고 웃겼다. 고길동 머리 같기도 하고 옛날에 김 무스 같기도 하더라"고 했고 이서진은 "그 머리를 했을 때 가장 좋아한 분은 김광규 씨다. 제 머리를 보고 그렇게 크게 웃더라. 저를 그렇게 비웃더라"고 덧붙였다.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로,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사진=티빙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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