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에이스' 마운트, 선발 제외에 불만족..그래도 투헬이 행복한 이유

김대식 기자 2022. 1. 18.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슨 마운트는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냈지만 오히려 감독은 선수에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텔레그래프'는 "투헬 감독은 마운트가 맨시티한테 패배한 경기에서 벤치에 있었다는 것에 불만족했다는 걸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나는 마운트가 100%가 아니라고 느꼈다. 또한 우리는 맨시티를 상대로 좌우측에서 달려줄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했다"며 선발로 투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지만 마운트는 완벽히 납득하지 못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메이슨 마운트는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냈지만 오히려 감독은 선수에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첼시는 1위 맨시티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고, 리버풀한테도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맨시티가 더 좋은 경기력을 펼쳤지만 첼시한테 기회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이 선발로 내보낸 로멜루 루카쿠, 하킴 지예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면서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

첼시 팬들은 선발 구성을 두고도 약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첼시의 에이스인 마운트가 벤치에 있는 동안 지예흐나 풀리시치가 선발로 뛰었기 때문이다. 마운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골 5도움으로 첼시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에이스인 반면 지예흐나 풀리시치는 최근 활약상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선발 명단에 불만이 있었던 건 마운트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후 '텔레그래프'는 "투헬 감독은 마운트가 맨시티한테 패배한 경기에서 벤치에 있었다는 것에 불만족했다는 걸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나는 마운트가 100%가 아니라고 느꼈다. 또한 우리는 맨시티를 상대로 좌우측에서 달려줄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했다"며 선발로 투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지만 마운트는 완벽히 납득하지 못한 것이다.

그는 "마운트의 불타오르는 눈을 목격했다. 매우 정상적이다. 그런 모습도 마운트의 친절함과 예의바른 성격 안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마운트는 당장은 불만족하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마운트를 사랑한다'며 오히려 마운트의 태도에 감명 받았다는 걸 인정했다.

'텔레그래프'는 "전 첼시 감독인 프랭크 램파드는 마운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떠날 때마다 눈이 얼마나 불타올랐는지를 설명한 적이 있다. 투헬 감독도 똑같은 모습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