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 '2021 USA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류인하 기자 2022. 1. 18. 14:23
[경향신문]
현대건설이 시공한 ’디에이치 라클라스’ 단지 내 예술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이 ‘2021 USA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USA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부터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공동심사한다.
현대건설은 18일 “국내 1만2000여 종합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라클라스’ 조경공간에 설치된 ‘클라우드 워크’는 이미 지난해 한 차례 미국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Architizer A+ Product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클라우드 워크’는 네덜란드의 패턴 디자이너 카럴 마르턴스와 한국의 건축가 최장원씨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구름을 형상화한 조각작품이자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도 기능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21 USA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현대건설 아파트 작품들의 세계적 수준의 예술성을 다시금 인정받았다”면서 “고객이 주거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일상 속 예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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