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동위원회 전북본부 출범.."노동자 출신 이재명 지지"

18일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전북노동선대위가 한국노총 전북본부에서 발대식을 갖고 있다.(전북도당제공)2022.1.18/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노동위원회 전북본부가 18일 한국노총 전북본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발대식에는 안호영 노동위원회 상임위원장과 김만재 공동위원장,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장, 이명연 전북 선대위 총괄본부장, 노조원 등이 참석했다.

노동위원회 전북본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약을 발제하고 노총에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출범했다.

안호영 의원은 “노동위원회 전북본부 발대식을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노동 3법 등이 개·제정됐지만 아직도 두텁게 보호하고 더 넓게 보듬고, 촘촘하게 살피는 ‘노동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와준다는 억강부약(抑强扶弱)을 실현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약자인 노동자와 함께하는 정책을 직접 펼쳐왔다”며 “누구나 안전하게 일하고 차별받지 않는 일터를 만드는 노동자 출신 이 후보를 전북본부 노동자가 앞장서 응원하자”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