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난주 771명 코로나 확진..일일 평균 1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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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주(1월 9~15일, 2주차)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71명이 발생해 일일 평균 확진자 수 110.1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직전 1주차(2~8일) 누적 확진자 수 765명, 일일 평균 확진자 수 109.3명에 비해 각각 6명, 0.8명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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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창원 249명, 김해 192명, 진주 89명, 양산 77명, 거제 47명 순
연령별로 확진자, 10대 19.5%로 최다…20대, 40대, 30대 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주(1월 9~15일, 2주차)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71명이 발생해 일일 평균 확진자 수 110.1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직전 1주차(2~8일) 누적 확진자 수 765명, 일일 평균 확진자 수 109.3명에 비해 각각 6명, 0.8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 249명(32.3%), 김해 192명(24.9%), 진주 89명(11.5%), 양산 77명(10.0%), 거제 47명(6.1%), 밀양 31명(4.0%) 통영 26명(3.4%) 등 순이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주차 0.74 대비 0.11포인트 증가한 0.85를 기록했다.
무증상 감염자 수 비율은 28.8%로, 1주차 26.1%보다 2.7%포인트 증가했다.
가족간 전파 감염자수 비율은 34.5%로, 1주차 40.3%보다 5.8%포인트 감소했다.
감염경로 조사자 수 비율은 18.7%로, 8.2%포인트 감소했고 격리중 확진자 수 비율은 18.8%로 10.6%포인트 감소했다.
확진자의 주요 증상은 기침이 23.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발열 21.8%, 인후통 19.3% 순으로 나타났다.
추정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이 54.1%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조사중 18.7%, 집단발생 18.5%, 해외유입 8.7% 순이었다.
그리고, 2주차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가 195명(19.5%)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150명(17.5%), 40대 121명(15.7%), 30대 120명(15.6%), 10대 미만 84명(10.9%), 50대 73명(9.5%), 60대 54명(7.0%), 70대 이상 34명(4.3%) 등 순이었다.
이 가운데 지난 1주차 대비 20대 확진자의 증가폭(9.7%→17.5%)과 60대 확진자의 감소폭(13.1%→7.0%)이 가장 컸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어제(17일)부터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적으로 6명까지 허용되고, 영업시간 오후 9시까지 제한, 행사 집회 등 주요 방역수칙은 종전대로 유지된다"면서 "도민께서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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