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100명대 전북..대학 동계훈련·육가공업체발 집단감염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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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일 기준으로 역대 2번째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완주 소재 모 대학 운동부 합숙 동계훈련 및 익산 소재 육가공업체, 군산 소재 초등학교 관련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14개 시·군 중 8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에서는 타 지역발 집단감염 여파의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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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29일 230명 이후 최다..미군 제외하면 '역대 최다'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일 기준으로 역대 2번째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엿새째 1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완주 소재 모 대학 운동부 합숙 동계훈련 및 익산 소재 육가공업체, 군산 소재 초등학교 관련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17일) 도내에서는 총 1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124명 대비 27명, 일주일 전인 10일(58명) 대비 93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완주 46명, 군산 29명, 전주 26명, 김제 18명, 익산 17명, 정읍 5명, 남원 4명, 부안 2명, 해외입국 4명이다. 14개 시·군 중 8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군산에서는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학생 12명, 학생 가족 3명 등 모두 15명이다. 지표환자는 1학년 학생으로 유증상에 따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외 ‘가족행사(칠순잔치)·요가 수강’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7명도 추가됐다. 누적은 46명이다.
익산에서는 오미크론이 확인된 ‘육가공업체’ 관련으로 12명이 추가됐다. 전날 실시된 1500여명 대상 2차 주기검사에서 추가 확진 사실이 밝혀졌다. 누적 확진자는 92명으로 늘었다.
완주에서는 대학 운동부 동계훈련과 어린이집 관련 등 2개 집단감염이 주를 이뤘다. ‘대학 운동부 합숙 동계훈련’발로는 34명(누적 91명)이 추가됐다. ‘어린이집’ 관련으로는 8명(누적 34명)이 추가 감염됐다.
전주에서는 타 지역발 집단감염 여파의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완주 대학 운동부 동계훈련 및 어린이집 관련으로 각각 3명, 5명이 확진됐다. 고창 모 고교 관련으로도 1명이 추가됐다.
한편, 이날 151명은 지난해 12월29일(230명-미군부대원 121명 포함) 이후 역대 2번째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이다. 당시 수일에 걸쳐 취합된 미군 확진 기록이 포함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역대 최다 확진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12월29일 이전 전북지역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은 150명(12월15일)이었다.
18일 오후 1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전주 23명, 군산 11명, 완주 9명, 정읍 1명, 해외입국 6명 등 50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북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1만129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백신 접종률은 1차 88.47%, 2차(접종 완료) 86.93%, 3차(추가 접종) 53.83%로 집계됐다. 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률은 1차 72.06%, 2차 64.70%다. 병상 가동률은 38%,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342명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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