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방문 자제하Go, 백신 맞Go, 검사 받Go..완도군 '3GO' 운동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한 설 명절 멈춤 운동 전개

완도군이 지난 추석 명절 추진한 이동 멈춤 운동 일환으로 부모님 안부 살피기 영상 통화 모습© 뉴스1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응하기 위해 '잠시 멈춤 3GO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3GO'란 고향 방문 자제하Go, 백신 접종 맞Go, 진단 검사 받Go 등 세 가지 키워드의 줄임말이다.

이번 운동은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설 명절 많은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군은 4대 분야, 29개 중점 과제를 발굴해 잠시 멈춤 운동도 추진한다.

4대 분야는 Δ'잠시 멈춤 3GO 실천 운동' 참여 분위기 확산 Δ군민·향우 회원 참여 제고 위한 행정 서비스 지원 Δ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설 명절 특별 방역 대책 Δ특산품 소비 촉진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다.

군 관계자는 "바이러스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일상 회복의 길은 점점 더 멀어질 것"이라며 "모두의 작은 실천이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일임을 유념해 주시고 '잠시 멈춤 3GO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