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아파트서 저녁 식사한 외국인, 집단 복통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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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광양읍에서 18일 집단 복통 증세를 보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광양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52분께 광양읍 한 아파트에서 복통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광양소방서를 통해 접수됐다.
광양소방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베트남 출신 외국인 노동자 7명이 저녁 식사를 한 뒤 5명이 복통과 두통, 현기증 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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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명 식사 후 5명 복통으로 병원 치료…4명 퇴원·1명 순천서 치료
광양시보건소, 조리중 가스 흡입 추정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서 18일 집단 복통 증세를 보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광양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52분께 광양읍 한 아파트에서 복통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광양소방서를 통해 접수됐다.
광양소방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베트남 출신 외국인 노동자 7명이 저녁 식사를 한 뒤 5명이 복통과 두통, 현기증 증상을 호소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5명 중 4명은 치료 후 퇴원했으며 1명은 순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시보건소는 설사 등의 증상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가스 흡입 증세 등을 의심하고 이들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시 조리를 하던 사람이 현재 입원해 있는데 조리 중 발생한 가스에 노출된 것 같다"면서 "겨울이라 환기가 잘 안 되면서 조리 중 발생한 유해 가스 일부 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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