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음식점·어린이집 관련 등 171명 확진

누적 2만5155명, 3차 접종 97만8794명

대구시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음식점·어린이집 관련 등으로 171명이 신규 확진되는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20명 추가, 누적 확진자는 524명이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71명(지역감염 162, 해외유입 9)으로 총 확진자는 2만5155명(지역감염 2만4697, 해외유입 458)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342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285명, 생활치료센터에 52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431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1명이다. 사망자는 미 접종자로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12월 23일 확진,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 17일 숨졌다.

18일 오전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0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24명이다.

세부내역은 해외유입 6명, 북구 소재 어린이집2 관련 1명, 중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1명, 달성군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2명, 남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 수성구 일가족4 관련 1명, 북구 일가족3 관련 1명, 확진자의 접촉자 5명, 감염원 조사 중 1명이다.

추가 확진자 171명 중 수성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 4명이, 수성구 소재 카페 관련으로 4명이 각각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40명(음식점 21, n차 19)이다.

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으로 5명이 확진, 총 23명(어린이집 20, n차 3)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성군 소재 어린이집 관련으로 9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23명(어린이집 16, n차 7)이다.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5명이 추가, 누적 확진자는 17명(체육시설 12, n차 5)이다.

중구 소재 학원 관련으로 5명이 확진되면서 총 12명(학원 8, n차 4)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3명이 확진, 누적 11명(종교시설 10, n차 1)이 확진됐다.

수성구 일가족4 관련으로 5명이 추가, 총 확진자는 10명(일가족5, n차 5)이다.

동구 소재 유치원4 관련으로 9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시행한 검사에서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북구 소재 사업장5 관련으로 6명이 추가, 총 10명(사업장 3, n차 7)으로 14일 확진자 2명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8명이 추가됐다.

중구 소재 체육시설2 관련으로 2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체육시설 5)으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7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62명이, 해외유입으로 9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6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8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9만740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1%), 2차 접종 194만581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2.0%), 3차 접종 97만879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1.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