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공사장서 타워크레인 구조물 추락..인명피해 없어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8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장에서 28층 높이로 설치돼 있던 타워크레인 꼭대기 구조물 일부가 1층으로 추락했다.

다행히 사고 당시 1층에는 인부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15t짜리 타워크레인 꼭대기 지점 각 구조물을 연결하는 장치 일부가 부서지면서 난 것으로 추정됐다.

부천시는 건설사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타워크레인끼리 부딪치면서 사고가 난 것 같다는 공사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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