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에서 걷기로"..야외활동 유행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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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야외활동 유형이 등산에서 걷기(트래킹)로 바뀌고 있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등산·걷기(트래킹) 국민의식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민의 야외활동이 등산에서 걷기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의 분석이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등산·걷기(트래킹) 국민의식 실태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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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은 38%, 트래킹은 55%, 3년새 걷기 선호 인구 9.3%p 증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등산·걷기(트래킹) 국민의식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건전한 등산·걷기 문화의 확산을 꾀하고 활동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등산·걷기 인구 규모 및 활동 빈도, 특성, 소요시간, 인식 및 태도 등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3%이다. 조사는 ㈜씽크컨슈머가 수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등산·걷기 활동 인구는 전체 성인 남녀의 77%인 3169만 명으로, 2018년 71%보다 6%p증가했다.
등산·걷기 인구를 구분한 결과, 등산인구는 2018년 56.4%에서 8.5%p 감소한 1972만 명(47.9%)으로, 우리나라 인구(5185만 명)의 38%에 해당한다. 반면, 걷기 인구는 2018년 59.4%에서 9.3%p증가한 2835만 명(68.7%)으로, 인구의 55%에 달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민의 야외활동이 등산에서 걷기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의 분석이다.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등산·걷기(트래킹) 인구가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등산·걷기를 위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등산·걷기(트래킹) 국민의식 실태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이 4번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숲길정보·기반구축실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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