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셀고베, 이니에스타 동상 건립 프로젝트 시작

김도곤 2022. 1. 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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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셀고베(일본)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7) 동상을 세운다.

고베는 17일 이니에스타 동상 건립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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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셀고베 SNS, 이니에스타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비셀고베(일본)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7) 동상을 세운다.

고베는 17일 이니에스타 동상 건립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고베는 고베를 축구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근 몇 년간 엄청난 투자를 단행했다. 영입한 외국인 선수가 이니에스타, 다비드 비야, 토마스 베르마엘렌, 보얀 크르키치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선수들이다. 여기에 오사코 유야 등 해외파 선수들도 리턴시켰다.

전력 보강 외에도 인프라 확대, 저변 확대 등도 열중이다. 고베는 홈 구장인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를 일본의 축구 성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니에스타 동상 건립도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니에스타 동상 건립은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된다. 목표 금액은 1500만 엔(약 1억 5000만 원)이다. 동시에 경기장 근처 미사키 공원에 놀이기구를 기증하는 펀딩도 함께 진행한다. 

이니에스타는 2018년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고베로 이적했다. 선수 인생 첫 이적이었다. 이적 후 이니에스타는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전성기가 지나 아시아로 이적한 선수들은 대체로 받을 돈만 받고 열심히 뛰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니에스타는 달랐다. 매경기 최선을 다했고, 지금도 최선을 다해 뛰어 고베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고베는 "세계를 대표하는 판타지스타 이니에스타는 고베 데뷔 후 팬들을 매료하는 수많은 플레이를 펼쳤다. 또한 축구에 대한 철학, 훌륭한 인강성 등을 보여주며 큰 영향을 끼쳤다. 이니에스타를 보기 위해 경기장이 만원이 되고 J리그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 J리그 및 일본 축구계에 공헌하는 이니에스타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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