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디오서 5일 동안 2시간씩 'BTS' 노래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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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 라디오 방송에서 닷새 동안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만 들려주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닛폰방송> 은 오는 24~28일까지 매일 밤 8시부터 2시간 가량 라디오 생방송으로 'BTS 마이 베스트, 리퀘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닛폰방송>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일본 연예인들이 진행자로 나와 자신이 선택한 노래와 청취자들의 신청곡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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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좋아하는 진행자 나와 노래 소개 닛폰방송>
일본의 대표적 라디오 방송에서 닷새 동안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만 들려주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닛폰방송>은 오는 24~28일까지 매일 밤 8시부터 2시간 가량 라디오 생방송으로 ‘BTS 마이 베스트, 리퀘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일본 연예인들이 진행자로 나와 자신이 선택한 노래와 청취자들의 신청곡을 소개한다.
개그맨 쓰카지 무가(24일), 한국 문화를 잘 아는 엠시(MC) 후루야 마사유키(25일), 일본 걸그룹 AKB48 미야자키 미호(26일), 배우 이소노 기리코(27일), 개그맨 사이토 쓰카사(28일) 등 5명의 연예인이 각각 진행자로 나선다. <요미우리신문>은 ”방탄소년단의 인기곡부터 숨겨진 명곡까지 소개될 예정이다. 팬뿐만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발표한 베스트 앨범이 100만장 넘게 팔리는 등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의 ‘BTS, 더 베스트’ 음반은 이달 2일 기준 누적 판매량이 총 100만2천장에 달했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주간 앨범 랭킹’ 차트를 기준으로 100만장 이상 팔린 국내 아티스트는 가수 보아 이후 두 번째다.
오리콘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앨범 부문에서 해외 아티스트가 밀리언(100만장) 기록을 달성한 것은 보아 이후 16년 7개월 만이다. 해외 남성 아티스트는 2004년 밴드 ‘퀸’ 이후 17년 9개월 만”이라고 설명했다. ‘BTS, 더 베스트’는 2017년부터 약 4년 동안 일본에서 낸 싱글과 앨범 수록곡 등을 모아 발표한 앨범이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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