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이틀 연속 700명대..해외유입 증가 추세

김은비 2022. 1. 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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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하루 확진자수가 3000여명을 웃돌았던 지난달 중순에 비해서는 대폭 줄어든 수준이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감염 및 해외유입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76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3337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만31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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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0시 기준 763명..전날보다 27명↓
해외유입↑·오미크론 우세종 우려 커져
방역당구 "3차 백신 접종률 더 높여야"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하루 확진자수가 3000여명을 웃돌았던 지난달 중순에 비해서는 대폭 줄어든 수준이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감염 및 해외유입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또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 출처=이데일리 DB)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7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790명) 보다 27명이 감소하고, 1주일 전(755명)보다는 8명이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가 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체제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14일과 15일에는 각각 3166명, 3056명으로 사상 첫 3000명대를 넘기며 대유행 상황을 연출했지만 이후 대체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2일과 3일 900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4일 1410명대로 올라선 이후 1208→ 1037→ 993→963→781→755→1091→978명으로 1000명 안팍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이틀간은 다시 70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

집단 감염 사례는 꾸준한 편이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마포구 소재 학원관련 3명, 관악구 소재 학원관련 2명, 관악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1명, 동대문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기타 집단 감염 13명 등이다. 감염 경로 조사중인 사례는 318명이다.

또 해외유입 확진이 79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서울시는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이번 주말 감염 전파가 빠른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추가 백신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12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06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3337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만3126명이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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