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정몽규 회장 향해 "사고수습 전면 나서야"
보도국 2022. 1. 18. 13:15
이용섭 광주시장이 정몽규 HDC회장에게 사고 수습 전면에 나서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어제(17일) 현대산업개발 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뒤 붕괴사고 현장을 찾은 정 회장에게 "사퇴가 능사도 아니고 책임지는 것도 아니"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가족의 고통을 이해한다면 지금부터라도 현장에 머물며 실종자 수색, 구조에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정 회장은 "필요한 모든 조치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고 광주시는 전했습니다.
#아파트_붕괴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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