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서 뛴 골키퍼 양동원, 은퇴 후 지도자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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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에서 뛰었던 골키퍼 양동원이 은퇴한다.
양동원은 "지난 4년 동안 안양이라는 좋은 팀의 일원이었다는 것이 내게는 큰 영광이었다. 성적이 좋을 때도 있었고 나쁠 때도 있었지만, 팬들의 따뜻한 응원이 선수 생활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됐다"면서 "다시 만나뵙게 될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안양이 1부리그에서 우승하는 날까지 멀리서 항상 응원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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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에서 뛰었던 골키퍼 양동원이 은퇴한다.
양동원은 프로 무대에서만 17년을 활약한 베테랑 골키퍼다. 2005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데뷔한 그는 수원 삼성, 강원FC, 상주 상무, 성남FC 등을 거쳐 2018년 안양에 합류했다.
양동원은 안양 합류 2년 차인 2019년, 리그에서만 총 32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양의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후 2021시즌까지 안양에서 총 4시즌을 활약한 뒤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양동원은 “지난 4년 동안 안양이라는 좋은 팀의 일원이었다는 것이 내게는 큰 영광이었다. 성적이 좋을 때도 있었고 나쁠 때도 있었지만, 팬들의 따뜻한 응원이 선수 생활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됐다”면서 “다시 만나뵙게 될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안양이 1부리그에서 우승하는 날까지 멀리서 항상 응원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동원은 은퇴 뒤 지도자로 새 인생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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