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쎄시봉' 때 지켜만 봤던 한효주..'해적2'서 멋있다 느껴"[EN:인터뷰②]

배효주 2022. 1. 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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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함께 호흡을 맞춘 한효주에 대한 '리스펙트'를 전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에 출연한 강하늘은 1월 18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한효주와의 호흡 뒷이야기를 밝혔다.

자칭 고려 제일검이자 의적단 두목인 '무치' 역할을 맡아 특유의 유쾌함과 인간미가 녹아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강하늘은, 해적선 선장 '해랑' 역을 맡은 한효주와의 호흡에 대해 "제게 정말 잘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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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강하늘이 함께 호흡을 맞춘 한효주에 대한 '리스펙트'를 전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에 출연한 강하늘은 1월 18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한효주와의 호흡 뒷이야기를 밝혔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둘러싼 짜릿한 어드벤처로 생생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강하늘과 한효주를 비롯해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까지 자타가 공인하는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유쾌한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기 다른 개성이 살아 숨 쉬는 캐릭터와 흥미로운 상상력에서 출발한 신선한 스토리, 거대한 바다를 가로지르는 압도적인 볼거리로 새해 극장가를 시원하게 평정할 예정이다.

자칭 고려 제일검이자 의적단 두목인 ‘무치’ 역할을 맡아 특유의 유쾌함과 인간미가 녹아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강하늘은, 해적선 선장 '해랑' 역을 맡은 한효주와의 호흡에 대해 "제게 정말 잘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쎄시봉'(2015)을 언급하며 "그때는 많이 만나지 못했다. 함께 한 신이 많이 없다. 한 발짝 멀리서 지켜보는 입장이었다"며 "이번에 같이 해보니 정말 잘 맞았다. 대화도 잘 통하고. 둘이서 왜 '쎄시봉' 하면서는 이렇게 가까워지지 못했지? 하는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강하늘이 엄살을 안 부린다" "액션을 하면서 보호장비도 하지 않는다"는 한효주의 이야기에 "엄살 많이 부리는데 좋게 말씀해주신 것 같다"고 웃으며 반응한 강하늘은 "물론 제가 다치면 연기자뿐 아니라 스태프들도 고생한다. 배우가 다치는 게 좋은 일은 아니다. 다만 보호대를 하면 아프지가 않는데, 안 아픈데 아픈 느낌을 연기하는게 굉장히 어렵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러 다치려고 그런 건 아니다"며 "실제로 다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효주의 남다른 액션 열정을 귀띔한 강하늘은 "액션스쿨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 제가 갈 때마다 항상 먼저 가 있었다. 현장에서도 칼을 손에 익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캐릭터를 넘어 한효주 누나 자체가 멋있게 느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26일 개봉.(사진=티에이치컴퍼니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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