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X이진용X정상빈, K리그 U-22 '밀레니얼' 문이 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에 밀레니얼의 문이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3년 23세 이하(U-23) 규정을 도입했다.
이후 수정을 거듭해 22세 이하(U-22) 규정으로 자리를 잡았다.
K리그2(2부 리그) 소속이지만 엄지성(광주)도 U-22 자원 핵심으로 분류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에 밀레니얼의 문이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3년 23세 이하(U-23) 규정을 도입했다. 이후 수정을 거듭해 22세 이하(U-22) 규정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까지 각 팀 U-22 메인 선수는 1999년생이었다. 송민규(전북 현대) 오세훈(울산 현대) 조영욱(FC서울) 엄원상(광주FC) 등이 각 팀의 주요 U-22 자원이었다. 한 해가 흘렀다. 이들이 U-22 기준 연령을 넘겼다. 이제는 2000년대생 '밀레니얼'들이 메인이 돼 뛴다.
올해로 프로 3~4년차가 되는 2000~2001년생 일부는 지난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민준(22·울산)은 울산이 기대하는 공격 자원이다.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전북 등 강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차세대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김태환(22·수원 삼성)은 수원이 자랑하는 '매탄소년단(MTS)'의 핵심이자 수비 중심으로 자리를 공고히했다. 대구FC의 이진용(21)도 확실한 U-22 자원으로 꼽힌다. 그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무려 29경기를 소화했다. 대구 '성골 유스'로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무서운 막내' 2002년생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그 중심에는 2019년 17세 이하(U-17) 월드컵 멤버들이 있다. 정상빈(수원 삼성) 이태석 이한범(이상 FC서울) 김륜성(포항) 등이 그 예다. 정상빈은 이미 지난해 '한국의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로 불리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태석도 FC서울의 10년을 이끌 수비수로 꼽힌다. K리그2(2부 리그) 소속이지만 엄지성(광주)도 U-22 자원 핵심으로 분류된다. 엄지성은 최근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A대표팀에 합류했다.
한편, 이들은 현재 황선홍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6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등을 앞두고 제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종신 "♥전미라 불화설 알고 있다"
- '강혜정♥' 타블로, 청천벽력 같은 소식 "10년 동안 쓴 가사들이 지워졌다"
- 웨딩사진 올렸던 안재현, 이번엔 "너를 웃음으로 기억하고 싶다". '너'는 누구?
- '이혼 뒤 제주 거주' 배우 김혜리, 갑작스런 '잠수 선언'. '뭔가 삐걱거리는 기분' 왜?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이제 의상도 과감..볼수록 母 판박이
- 이상미, 뇌졸중 母 10년 간병 "보험 無..억대 병원비 내려고 대출도 …
- 김광규, 머리숱 확 늘어..유재석도 깜짝 “머리카락 많이 났다” (놀뭐)…
- 차예련 "♥주상욱, 결혼 전 삼겹살 집만 데려가..날 시험하나 착각했다"…
- 50대 국민가수, 성폭행 스캔들…피해자는 25세 연하 女 아나운서, '합…
- 김태원, 초미남 흑인 사위 공개..“대마초 전과 때문 실제로 못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