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김현중, 송지아 언팔..짝퉁 논란 때문?

김현중, '솔로지옥'서 커플됐던 송지아 언팔
다른 출연자들은 팔로우 중

김현중(왼쪽), 송지아. 사진| `솔로 지옥` 캡처

헬스 트레이너 겸 모델 김현중이 '솔로지옥'에서 커플로 매칭됐던 유튜버 송지아와 SNS 언파로우를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현중이 송지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 했다는 내용의 글이 공개됐다. 작성자는 김현중이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에서 커플로 맺어진 송지아의 인스타그램은 팔로우 하지 않고 다른 출연자인 신지연, 강소연, 안예원, 성민지, 문세훈, 오진택, 김준식, 최시훈, 차현승 등 다른 출연자들은 모두 팔로우 하고 있는 내역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현중과 송지아의 결별 가능성과 더불어 송지아의 짝퉁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일 공개된 '솔로지옥' 마지막편에서는 커플 매칭이 공개됐다. 송지아가 참가자 김현중, 최서훈, 차현승의 선택을 받았고 송지아는 그 중 김현중을 택하면서 커플로 맺어졌다. 특히 김현중은 "나는 강아지처럼 항상 곁에 있어주고 지켜주고 웃게 해줄 자신 있다. 나랑 나가서 연애할래?"라고 직진 고백을 했고 송지아는 "가자 강아지"라며 손을 잡아 이끄는 설레는 모습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두 사람은 '솔로지옥' 종영 이후 교제 여부 등을 공개하거나 언급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짝퉁 논란 때문 아니냐", "가품을 사는게 범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언팔할 수도 있다", "논란 생긴 사람이니 언팔할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언팔의 이유를 짝퉁 논란에서 찾기도 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는 ‘프리지아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지만, 명품 짭(가품)은 쓰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송지아 착용 목걸이에 대한 가품 의혹이 제기됐다. 이뿐 아니라 송지아가 SNS 등에 입고 나왔던 크롭 티셔츠, 원피스 등도 가품이었다는 논란이 일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지아는 지난 17일 SNS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고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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