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최소화'..설 연휴 거가대로·마창대교 통행료 정상 징수
김정훈 기자 2022. 1. 18. 11:54
[경향신문]
경남도는 설 연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도내 민자도로(거가대로, 마창대교, 창원~부산간도로) 3곳의 통행료를 정상적으로 부과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4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3주간 연장(2월6일까지)하고 설 연휴 특별방역을 시행하면서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징수한다고 발표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0년 추석, 2021년 설, 추석 연휴에 도내 민자도로 통행료를 부과한 데 이어, 이번 설에도 정부의 방침에 따라 민자도로 통행료를 정상 징수하기로 결정했다.
경남도는 설 연휴기간 도로 이용자에게 교통편의 제공과 더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민자도로별 교통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윤인국 경남도 미래전략국장은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설 연휴를 계기로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도록 고향 방문 또는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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