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車 수출 5대 중 1대는 '친환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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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산업 수출대수·금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대수·금액 향상을 견인한 친환경차는 50% 늘어난 40만7천대를 선적하며 63.4% 증가한 116억7천만달러의 수출금액을 달성했다.
산업부는 ▲주요국 친환경차 전환정책에 따른 수요확대 ▲하이브리드차 수출증가 ▲다양한 신형 전기차 출시가 친환경차 수출대수·금액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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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문영재 기자)
지난해 자동차산업 수출대수·금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향상을 견인한 차종은 친환경차였다.
18일 산업통산자원부가 발표한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산업은 전년보다 생산 1.3% 감소, 내수 8.5% 감소, 수출 8.6% 증가, 수출금액 24.2% 증가했다.
수출대수·금액 향상을 견인한 친환경차는 50% 늘어난 40만7천대를 선적하며 63.4% 증가한 116억7천만달러의 수출금액을 달성했다.
산업부는 ▲주요국 친환경차 전환정책에 따른 수요확대 ▲하이브리드차 수출증가 ▲다양한 신형 전기차 출시가 친환경차 수출대수·금액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연료별 수출대수는 하이브리드차 21만2천857대(71%↑), 전기차 15만4천71대(28.7%↑),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3만8천875대(49.1%↑), 수소차 1천119대(7.5%↑)였다.
수출대수 증가에 따라 수출비중도 전체 수출대수의 20.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금액은 통계를 집계한 2017년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시현하며 전체 수출금액의 25.1% 차지,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보다 54.5% 증가한 34만8천대를 기록했다. 전체 내수판매의 20.1%를 차지하는 수치다.
전기·수소차는 사상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 아이오닉5, EV6 등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 친환경차 실적을 견인했다.
문영재 기자(moony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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