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정책 인구증가 효과 '톡톡'

김성찬 2022. 1. 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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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 인구 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스마트 6차 농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책으로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정책으로 청장년층이 모여드는 젊은 농촌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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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농부아빠팜 농장에서 열린 '2021년 귀농귀촌인 만남의 날' 행사 장면.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 인구 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121세대, 6607명(귀농 556세대 767명, 귀촌 4565세대 5840명)이 밀양시 농촌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위해 전입했다.

밀양시는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 각종 지원정책이 이 같은 성과를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해맑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밀양, 귀농귀촌은 밀양에서!'라는 비전을 토대로 귀농·귀촌 유치부터 준비, 정착,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스마트 6차 농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책으로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정책으로 청장년층이 모여드는 젊은 농촌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우선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각종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을 개최하고,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제공 활동을 꾸준히 펼친다.

또한, 올해는 대도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재능과 전문성을 갖춘 '귀농·귀촌인 동네작가'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해서는 '굿바비, 예비 귀농인이 되다'라는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귀농⋅귀촌 홍보에 집중한다.

지난해 귀농·귀촌 우수사례에 선정된 산외면 청정표고마실 권용철, 안순희 부부.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 농촌으로 정착을 결심한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올해는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선도 농가를 확대해 귀농 연수생과 농가에 수당을 지급하고, 귀농 첫걸음이 어려운 농가에는 멘토링 사업도 지원한다. 또한 귀농인의 집, 신규 귀농인 현장지원단 운영 등 농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이주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을 위해 임차농지 임차료⋅이사비⋅텃밭 가꾸기 지원 사업을 신규로 신설해 추진한다.

그리고 각종 홍보와 상담 활동을 통해 생성된 귀농·귀촌인 인력풀 1000여 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귀농⋅귀촌 네이버 밴드를 개설해 지역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대도시의 많은 세대가 귀농 귀촌의 최적지인 밀양에 안착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이 원하는 지원 사업을 통해 밀양시의 장점을 살리면서 생동감이 넘치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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