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STL 역사 쓴 조원빈, 나이에 비해 스윙 뛰어나"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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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이 조원빈을 주목하고 있다.
서울 컨벤션고등학교 출신 외야수 유망주 조원빈은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디 애슬레틱은 "조원빈은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긴 역사에서 처음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은 아시아 선수다. 세인트루이스는 그와 계약하며 역사를 썼다"며 "18세 파워히터인 조원빈은 한국의 최고 고교 유망주 중 한 명이다. KBO리그 드래프트를 거절하고 메이저리그 도전 기회를 선택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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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현지 언론이 조원빈을 주목하고 있다.
서울 컨벤션고등학교 출신 외야수 유망주 조원빈은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세인트루이스는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이 시작되자마자 조원빈과 계약했다.
조원빈은 세인트루이스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으로 영입한 아시아 출신 선수가 됐다. 현지 언론도 조원빈을 주목하고 있다.
저명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들이 활동하는 디 애슬레틱은 17일 각 구단의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정리했다. 세인트루이스가 16일 영입한 선수는 총 12명. 그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는 유격수 조나단 메히아와 포수 루이스 로드리게스다. 이들은 각각 국제 유망주 랭킹 14순위, 26순위로 평가받는 기대주들이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에 대한 내용을 두 문단으로 정리한 디 애슬레틱은 절반인 한 문단을 조원빈에게 할애했다. 그리고 메히아와 로드리게스를 나머지 한 문단에서 조명했다. 그만큼 조원빈에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다.
디 애슬레틱은 "조원빈은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긴 역사에서 처음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은 아시아 선수다. 세인트루이스는 그와 계약하며 역사를 썼다"며 "18세 파워히터인 조원빈은 한국의 최고 고교 유망주 중 한 명이다. KBO리그 드래프트를 거절하고 메이저리그 도전 기회를 선택했다"고 짚었다.
디 애슬레틱은 "조원빈은 키 190cm의 건장한 체격을 가졌고 좌타자로서 나이에 비해 더 발전된 스윙을 하는 선수다. 조원빈은 2020년 11월 텍사스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 파워 쇼케이스'에서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한 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구단인 세인트루이스는 무려 1882년부터 역사가 시작된 팀이다. 140년 팀 역사에 '최초'로 이름을 남기게 된 조원빈이 과연 세인트루이스에서 어떤 선수로 성장할지 주목된다.(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 육성부문 공식 트위터)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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