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 뚫은 전북 '대선전'..민주, 거리 홍보vs국힘, 퇴근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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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국회의원들과 지방의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눈에 띄는 국회의원은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주 의원(전주병)과 김윤덕 의원(전주갑)이다.
이에 질세라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퇴근 인사로 맞불을 놓았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지난 17일 오후 5시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피켓 거리인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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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북도당, 장터 나서 인사로 '맞불'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국회의원들과 지방의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특히 몇몇 의원들은 직접 현장으로 뛰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6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도 얼굴을 알리기 위해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
눈에 띄는 국회의원은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주 의원(전주병)과 김윤덕 의원(전주갑)이다.
김성주 의원은 이른 아침 지역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피켓을 들고 출근 인사를 하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다시, 새로운 희망이 옵니다’라고 피켓에 썼다.
김성주 의원은 “거리 인사는 총선 출마 인사를 드린 후 딱 2년만이다”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위해 절실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김윤덕 의원은 도내 5일장이 열리는 곳을 찾아다니며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를 알리고 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전북 5일장 투어’를 대선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의원들도 거리로 나섰다. 민주당 소속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대한민국 다시, 희망’이라고 쓴 피켓을 들고 출근인사를 하고 있다.
김이재 전북도의원과 정섬길 의원을 비롯한 전주시 여성의원들은 최근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갖고 김건희씨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퇴근 인사로 맞불을 놓았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지난 17일 오후 5시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피켓 거리인사를 진행했다.
최현석 청년위원장이 ‘청년 기회의 나라’라고 쓴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최 청년위원장은 “신년을 맞아 전북을 위해 노력하는 전북도당의 포부를 담은 피켓을 들고 퇴근길의 도민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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