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GK 양동원, 현역 은퇴 "팬들의 응원, 마지막까지 큰 힘 됐다"

이한주 기자 2022. 1. 18.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FC안양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골키퍼 양동원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FC안양은 18일 "골키퍼 양동원이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동원 / 사진=FC안양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FC안양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골키퍼 양동원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FC안양은 18일 "골키퍼 양동원이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양동원은 K리그에서 17년을 활약한 베테랑 골키퍼다. 2005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수원삼성, 강원FC, 상주상무, 성남FC 등을 거쳐 2018년 안양에 둥지를 틀었다.

2019시즌 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하며 안양의 주축선수로 발돋움한 양동원은 많은 슈퍼 세이브와 클린 시트로 그 해 팀의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탰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37경기 출전에 203실점이다.

양동원은 "지난 4년 동안 안양이라는 좋은 팀의 일원이었다는 것이 내게는 큰 영광이었다. 성적이 좋을 때도 있었고 나쁠 때도 있었지만, 팬들의 따뜻한 응원이 선수 생활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됐다"며 "안양에 몸 담게 해주신 시장님, 단장님, 감독님 및 구단 사무국과 코칭스태프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 다시 만나뵙게 될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안양이 1부리그에서 우승하는 날까지 멀리서 항상 안양을 응원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양동원은 은퇴 후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펼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