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올해가 더 심해"..부산울산 중소기업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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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자금난에 미친 정도가 지난해 보다 더 큰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은 곤란하다는 응답이 36.1%로 원활하다(8.4%)보다 27.7%p 높아, `21년도 25.1%p에 비해 간격이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 조달 여건이 더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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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자금난에 미친 정도가 지난해 보다 더 큰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자금 조달도 더 어렵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회장 허현도)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227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2년 설자금 수요조사’에서 드러났다.조사에서는 2곳 중 1곳 이상이 전년도와 동일하게 자금사정 곤란을 호소했다.
2020년 40.2%에서 2021년 54.7%, 2022년 53.3%로 2년 연속 ‘곤란’ 응답의 비율 절반을 넘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업체의 82.4%가 ‘코로나19’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응답 비율이 ‘그렇다’ 1.9%p 증가, ‘아니다’ 3.1%p 감소해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 사정 곤란의 원인은 지속적인 공급망 대란으로 인한 ‘원·부자재 가격상승’(30.4%)이 전년대비 13.4%p 증가해 1위를 차지했고, ‘판매(매출) 부진’(29.1%), ‘인건비 상승’(13.5%) 순이었다.
설 상여금 지급계획은 ‘전년수준 지급’(38.3%)이 가장 많았으며, 미지급 및 축소지급이 43.2%, ‘결정 못 함’ 응답도 16.3%였다.
상여금을 정률 지급 시에 기본급의 59.7%, 정액은 1인당 72.2만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21년도 65%와 76.4만원에 비해 다소 낮아졌으며, 휴무일은 평균 약 4.8일(주말 포함)로 조사되었다.
자금 확보를 위해 ‘납품대금 조기회수’(30.7%), ‘금융기관 차입’(19.0%), ‘결제연기’(15.8%) 등의 방안을 가지고 있으나, 기업의 1/4은 ‘대책 없음’( 25.6%)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지원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은 곤란하다는 응답이 36.1%로 원활하다(8.4%)보다 27.7%p 높아, `21년도 25.1%p에 비해 간격이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 조달 여건이 더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은행에서 설자금 조달 시 애로사항으로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의 심사’(22.2%), ‘대출한도 부족’(21.6%), ‘높은 대출금리’(20.7%)가 비슷한 비율을 보였는데, 특히 ‘높은 대출금리’는 지난해 9.8%에서 10.9%p나 증가하여, 금리상승이 기업에 큰 부담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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