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자동 업데이트에..타블로 날벼락 "10년 쓴 가사 지워져"

신영은 2022. 1. 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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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본명 이선웅, 42)가 휴대폰 자동 업데이트 때문에 10년 간 쓴 가사가 날아갔다며 한숨 쉬었다.

타블로는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iOS가 자동 업데이트 되었고 노트 어플에서 모든 메모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쓴 가사들이 지워졌다"고 밝혔다.

iOS는 애플이 생산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다. 타블로가 사용중인 아이폰의 iOS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노트 어플리케이션(앱)에 적어둔 가사들이 모두 지워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업데이트 오류 증상으로 데이터를 날리는 사고가 종종 발생해, 사용자들은 백업해 둘 것을 권장하고 있다.

타블로 SNS글. 사진|타블로SNS
누리꾼들은 "무형의 예술 자산인데 너무 안타깝다", "백업은 필수다", "자동 업데이트에 이런 오류도 있구나" 등의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타블로는 국내 힙합신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에픽하이 멤버로 활동 중이다. 2004년 에픽하이 1집 '맵 오브 더 휴먼 솔'로 데뷔했다. 타블로는 지난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루를 두고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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