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내외, 마지막 설 명절 선물은 김포 문배주 등 특산품

각 분야 1만5000명에게 전달..비서실장·안보실장도 설 선물 보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준비한 2022년 설 명절 선물 세트.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설 명절을 맞아 각 분야 1만5000명에게 선물을 보낸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문 대통령 내외의 마지막 설 선물은 김포 문배주와 광양 매실액, 문경 오미자청, 부여 밤 등 각 지역 특산품이다.

문 대통령 내외 선물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현장 의료진과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및 동절기 어려움이 많은 다양한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된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해 국민들 곁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하루하루를 아끼는 마음으로 국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준비한 2022년 설 명절 메시지 카드. 청와대 제공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도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겨울철 현장업무자, 국정 협조자 등에게 설 명절 선물을 보낸다. 청와대 참모진도 농축수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이용해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에 참여했다. 정부 출범 후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해 온 사회복지기관에도 설 준비 생필품을 전달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