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17km 주행"..순수전기차 '폴스타2' 5490만원부터 국내 출시
폴스타2는 절제와 단순함을 통해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을 지향한다. 폴스타2에 최초로 적용된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는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하지만 크기를 30% 줄여 향상된 공기역학 성능도 제공한다.
풀사이즈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에 점멸되는 폴스타 로고와 폴스타 심볼이 빛나는 헥사고날 기어 셀렉터는 감성 품질을 높이는 폴스타만의 디자인 요소다. 내부는 비건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폴스타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강조했다.
앞좌석 이너 사이드 에어백을 탑재해 외부 충격 시 탑승자 간의 충돌을 방지하며, 8개의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차선유지 시스템, 도로이탈방지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충돌회피·완화 시스템, 스탠다드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폴스타2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바탕으로 전기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96% 음성인식률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뮤직 애플리케이션 플로(FLO)가 포함된다. 무선 주파수가 아닌 페어링된 휴대폰에만 반응하는 방식으로 보안성이 우수한 디지털 키도 제공한다.
폴스타2 롱레인지 듀얼모터 모델은 동급 최고 수준의 408마력(300kW)과 660Nm의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역동성을 선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7초 소요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34km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은 231마력(170kW)과 33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17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150kW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원페달 드라이빙을 지원하며 회생제동 기능도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파일럿 팩을 선택하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픽셀 LED 헤드라이트와 라이트 시퀀스 ▲LED 전방 안개등과 코너링 라이트 ▲360° 카메라 ▲파일럿 어시스턴트 ▲교차로 경고 시스템 ▲후방 충돌 경고·제동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지원 및 안전 시스템이 장착된다.
100%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한 폴스타는 이날부터 오는 2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 고객 중 플러스 팩 이상 주문한 고객들에게는 1년 무제한 충전 크레딧 또는 가정용 충전기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차량 인도는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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